평단가, 공식은 의외로 단순해요
주식 처음 시작하면 '평단가'라는 말부터 헷갈리시죠? 어렵게 생각할 거 없어요. 지금까지 그 종목에 들어간 돈을, 갖고 있는 주식 수로 나눈 값이 평단가입니다. "한 주당 평균 얼마에 샀냐"는 거예요.
나눠서 여러 번 샀어도 똑같아요. 산 가격마다 수량을 곱해서 다 더하고, 전체 주식 수로 한 번 나누면 끝입니다. 위 계산기가 이걸 자동으로 해주는 거고요.
이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예를 들어 볼게요. 어떤 종목을 7만 원에 10주 샀는데, 며칠 뒤 6만 원으로 떨어졌어요. "어, 더 싸졌네?" 하고 6만 원에 10주를 더 샀습니다. 흔히 말하는 '물타기'죠.
이제 평단가가 어떻게 될까요? 7만 원에만 샀을 땐 평단가가 7만 원이었는데, 6만 원에 더 사면서 평단가가 6만 5천 원으로 내려갑니다. 주가가 다시 6만 5천 원만 넘어도 본전이 되는 거예요. 이게 평단가를 챙겨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숫자로 천천히 따라가 볼게요
2차 매수: 60,000원 × 10주 = 600,000원
총 매입금액 = 700,000 + 600,000 = 1,300,000원
총 보유수량 = 10 + 10 = 20주
→ 평단가 = 1,300,000 ÷ 20 = 65,000원
여기서 현재가가 75,000원이라면? 평가금액은 75,000 × 20 = 1,500,000원, 평가손익은 1,500,000 − 1,300,000 = +200,000원, 수익률은 +15.38%가 됩니다. 위 계산기에 그대로 넣어보면 똑같이 나와요.
결과에 나오는 항목, 뜻만 알면 쉬워요
| 항목 | 무슨 뜻 | 예시 |
|---|---|---|
| 총 매입금액 | 매수가 × 수량을 전부 더한 실제로 들어간 돈 | 1,300,000원 |
| 총 보유수량 | 지금 갖고 있는 전체 주식 수 | 20주 |
| 평균 매입단가 | 총 매입금액 ÷ 총 보유수량 (= 평단가) | 65,000원 |
| 평가금액 | 현재가 × 보유수량 (지금 팔면 받는 돈) | 1,500,000원 |
| 평가손익 | 평가금액 − 총 매입금액 (현재 손익) | +200,000원 |
| 수익률 | 평가손익 ÷ 총 매입금액 × 100 | +15.38% |
물타기·불타기, 평단가 관점에서 장단점
평단가를 바꾸는 대표적인 두 가지 행동이 물타기와 불타기예요. 정답이 있는 건 아니고, 각각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 구분 | 장점 | 단점 |
|---|---|---|
| 물타기 (하락 시 추가매수 → 평단↓) | 평단가가 낮아져 주가가 조금만 회복해도 본전·수익 구간이 빨리 온다 | 이미 빠지는 종목에 돈이 더 묶이고, 더 내려가면 손실 규모가 커질 수 있다 |
| 불타기 (상승 시 추가매수 → 평단↑) | 오르는 추세에 비중을 실어 수익을 키울 수 있다 | 평단가가 높아져, 조정이 오면 한 번에 손실로 돌아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