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vs 민간배달앱 — 수수료 낮은 공공앱이 무조건 유리하지 않은 이유

"공공배달앱 수수료가 그렇게 싸다는데, 그냥 거기로 다 옮기면 되는 거 아냐?"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죠? 그런데 막상 옮겼다가 주문이 뚝 끊겨 후회한 사장님이 많습니다. 수수료만 보면 놓치는 진짜 셈법을 풀어드릴게요.
✨ AI 핵심 요약 · 30초 컷

정산서에서 수수료 떼이는 거 보다 보면 "수수료 1~2%라는 공공앱으로 다 옮겨버릴까" 싶은 마음, 사장님만 드는 게 아니에요. 배달 좀 하는 집은 다들 한 번씩 솔깃해합니다.

그런데 수수료만 싸다고 답이 아니에요. 공공앱은 주문량 자체가 민간의 5~20% 수준이라, 수수료 아낀 것보다 빠진 주문이 더 클 수 있거든요.

의외로 많이들 놓치는 게, 공공앱은 '새 손님 끌어오는 채널'이 아니라 '단골 재주문 받는 채널'이라는 점이에요. 이걸 거꾸로 쓰면 주문이 뚝 끊깁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만 고르지 말고, 새 손님은 민간앱으로 단골은 공공앱으로 역할을 나눠 보세요. 우리 가게 한 건당 실제로 얼마 남는지부터 넣어보면 감이 확 옵니다.

"공공배달앱 수수료가 2%도 안 된다던데, 그냥 거기로 다 옮기면 되는 거 아니에요?" 배달 수수료 명세서 보면서 한숨 한 번 쉬어보신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드는 생각이죠. 수수료만 놓고 보면 맞는 말인데, 실제로 공공앱으로 갈아탔다가 주문이 90%나 줄어버린 사례도 있어요. 수수료 숫자 하나만 보면 정작 중요한 그림을 놓치게 됩니다.

공공배달앱, 정확히 뭔가요

공공배달앱은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이에요. 한마디로 "수수료 좀 덜 떼고 사장님들 숨통 틔워주자"는 취지로 만든 거죠. 경기도의 '배달특급', 군산·전주 같은 지역의 '먹깨비'가 대표적이에요. 표로 민간앱과 비교해볼게요.

구분공공배달앱민간배달앱
중개수수료1~2% 내외2.0~7.8%
업주 배달비없거나 매우 낮음1,900~3,400원
서비스 지역특정 지역 한정전국
월간 주문량민간 대비 5~20% 수준압도적으로 많음

표만 보면 "당연히 공공앱이 이득이네" 싶으시죠? 그런데 맨 아래 '월간 주문량' 칸을 한 번 더 봐주세요. 여기에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수수료, 진짜 많이 쌉니다

일단 수수료만 떼놓고 보면 공공앱이 압도적으로 저렴해요. 주문 한 건당 실제로 빠져나가는 돈이 민간의 절반도 안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만 원짜리 주문 받았을 때 손에 쥐는 돈이 그만큼 더 많아지는 거죠.

핵심: 단, 수수료를 아끼는 건 어디까지나 '주문이 들어올 때' 이야기예요. 수수료를 절반으로 줄여도 주문 건수 자체가 10분의 1로 쪼그라들면, 결국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더 적어집니다. 싼 게 능사가 아닌 거죠.

냉정하게 봐야 할 주문량 현실

공공배달앱의 발목을 잡는 현실적인 한계가 두 가지 있어요. 좋은 취지는 알겠는데, 장사하는 입장에선 이 부분을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 쓰는 사람이 적어요 — 손님 대부분은 여전히 배민·쿠팡이츠를 켭니다. 공공앱은 깔려 있는 휴대폰 자체가 적어요.
  • 되는 지역이 정해져 있어요 — 우리 가게가 운영 지역 밖이면 아예 가입조차 안 됩니다.
공공앱만 믿고 운영하다가 주문이 너무 없어서 결국 민간으로 돌아온 사장님이 많습니다. "수수료가 싸다 = 돈 잘 번다"는 공식은, 주문이 어느 정도 받쳐줄 때만 성립한다는 걸 기억하세요.

그럼 공공앱은 언제 쓰면 좋을까요

오해하지 마세요. 공공앱이 나쁘다는 게 아니에요. 우리 가게 상황에 맞으면 정말 쏠쏠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적극 활용해볼 만해요.

  • 단골이 두둑해서, 기존 손님에게 "공공앱으로 주문해주시면 할인해드려요"라고 유도할 수 있는 매장
  • 공공앱 이용률이 높은 지역(경기도 배달특급처럼 실제 사용 비율이 의미 있는 곳도 있어요)
  • 배달보다 포장 주문이 많은 매장 — 직접 찾아오는 단골에게 주문 채널로 안내

제일 현실적인 건 '둘 다' 쓰는 거예요

이것도 저것도 다 단점이 있는데 어쩌라는 거냐 싶으시죠? 정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둘 중 하나만 고르지 말고, 역할을 나눠서 같이 쓰는 거예요.

권장 전략
새 손님은 민간앱으로 → 단골은 공공앱으로
노출 잘 되는 민간 플랫폼으로 새 손님을 끌어오고, 한 번 와본 단골에게는 공공앱이나 자체 주문 채널로 유도해서 수수료를 아끼는 구조예요. 이렇게 채널 역할을 나누면 주문 수는 지키면서 마진은 챙길 수 있어서, 실제로 효과 본 사장님이 많습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 공공배달앱 수수료는 1~2%로 민간보다 훨씬 쌉니다
  • 단, 주문량이 민간의 5~20% 수준이라 수수료 아낀 것보다 주문 손실이 클 수 있어요
  • 공공앱은 단골 재주문 받는 채널로 쓸 때 제일 빛납니다
  • 새 손님은 민간으로, 단골은 공공·자체주문으로 나누는 전략이 가장 현실적

결국 핵심은 "어느 앱이 정답이냐"가 아니라 "우리 가게엔 어떻게 섞어 쓰는 게 맞느냐"예요. 이번 달 배달 주문 내역을 한 번만 들여다보면서, 단골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체크해보세요. 거기서 우리 가게에 맞는 채널 전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역별 공공배달앱, 종류가 다양해요

공공배달앱은 지자체마다 이름·운영사가 다릅니다. 우리 지역에 뭐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시작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운영 현황은 지자체 사정에 따라 바뀌니 관할 공고 확인).

지역(예시)공공배달앱(예시)
경기배달특급
서울제로배달·땡겨요 등
대구·전북 등지역별 공공앱·먹깨비 등

공통점은 중개수수료가 민간앱보다 크게 낮다(대략 0~2%대)는 것과, 지역화폐 연계로 손님이 할인받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대신 이용자 수가 민간앱보다 적어 주문량은 냉정하게 봐야 해요.

공공앱, 이렇게 쓰면 이득

  • 민간앱과 병행. 신규·노출은 민간앱, 재주문·단골은 공공앱으로 유도하면 수수료를 아끼면서 주문은 지킵니다.
  • 지역화폐 손님 공략. 지역화폐를 쓰는 동네 손님에게 "공공앱으로 주문하면 할인"을 안내하면 자연스럽게 넘어옵니다.
  • 포장·재주문 안내에 활용. 포장 봉투·매장 안내에 공공앱 주문을 표시해 수수료 낮은 채널로 유도하세요.
  • 수수료 절감액을 계산. 민간앱 대비 아끼는 수수료가 곧 순이익입니다. 배달 순이익 계산기로 채널별 실수익을 비교해 보세요.
결론: "공공이냐 민간이냐"가 아니라 "둘 다 열어두고 손님을 수수료 낮은 쪽으로 유도"하는 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공공배달앱 수수료가 진짜 1~2%밖에 안 되나요?

네, 대체로 그렇습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다 보니 중개수수료를 1~2% 내외로 낮게 잡고, 업주 배달비도 없거나 아주 적은 경우가 많아요. 한 건만 떼놓고 보면 민간앱보다 손에 쥐는 돈이 분명히 많습니다. 다만 그건 주문이 들어왔을 때 이야기라는 점을 같이 봐야 해요.

Q. 그럼 민간앱 끊고 공공앱으로만 갈아타도 되나요?

그건 권하기 어려워요. 공공앱은 주문량이 민간앱의 5~20% 수준이라, 공공앱만 믿고 운영하다 주문이 너무 없어서 다시 민간으로 돌아온 사장님이 많습니다. 수수료가 싸다는 건 주문이 어느 정도 받쳐줄 때만 의미가 있어요.

Q. 우리 가게도 공공배달앱에 들어갈 수 있나요?

지역부터 확인해보셔야 해요. 공공앱은 경기도 배달특급, 일부 지역 먹깨비처럼 운영 지역이 정해져 있어서, 가게가 그 지역 밖이면 아예 가입이 안 됩니다. 우리 동네가 운영 지역인지, 또 실제 이용률이 의미 있는 수준인지부터 보세요.

Q. 공공앱은 어떤 가게가 쓰면 제일 이득인가요?

단골이 두둑한 가게예요. 이미 우리 가게를 아는 손님에게 "공공앱으로 주문해주시면 할인해드려요"라고 안내하면 수수료를 크게 아낄 수 있거든요. 포장 주문이 많거나 공공앱 이용률이 높은 지역이라면 더 잘 맞습니다.

Q. 두 앱을 같이 쓰면 관리가 너무 번거롭지 않나요?

역할을 나눠두면 생각보다 단순해져요. 새 손님은 노출 잘 되는 민간앱으로 끌어오고, 한 번 와본 단골은 공공앱으로 유도하는 식이에요. 채널마다 하는 일이 정해져 있으니 헷갈리지 않고, 주문 수는 지키면서 마진은 챙기는 구조라 실제로 효과 본 분이 많습니다.

운영자 한마디

실제 상담해보면 배달은 매출이 늘어도 통장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아요. 수수료·광고비를 '건당 실수령'으로 바꿔 보는 사장님이 결국 오래 버팁니다.

소상공인 마케터 인티 · 멘토마케팅
멘토마케팅에서 소상공인 마케팅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