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짜리 음식 하나 팔면 배달앱 수수료로 1,200~2,000원이 빠져나갑니다. 하루 30건이면 한 달에 수십만원이죠. 이 돈, 보고 있으면 속이 쓰리시죠? 그래서 단골 손님만큼은 내 가게 채널로 직접 받아서 수수료를 아끼는 사장님들이 늘고 있어요.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와 보세요.
최신 정보 기준 · 2026년 6월 — 최신 정보를 반영했습니다.
왜 자체 주문을 만들어두면 좋을까요
"배달앱만 잘 굴러가는데 굳이?" 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점들 때문에 미리 깔아두면 든든합니다.
- 비싼 배달앱 수수료가 0원 (카드 결제 수수료 정도만 부담하면 돼요)
- 우리 단골이 누군지, 뭘 자주 시키는지 직접 관리할 수 있어요
- 한 플랫폼에만 매달리지 않으니 정책이 바뀌어도 덜 흔들립니다
제일 쉬운 건 카카오 주문하기예요
이미 손님들 휴대폰엔 카카오톡이 깔려 있죠. 그래서 새 앱 설치를 부탁할 필요가 없는 카카오 주문하기가 가장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쓰신다면 주문 버튼도 달아두세요
네이버 플레이스에 가게를 등록해두셨다면, 거기에 주문 버튼 하나 더 붙이는 것뿐이라 부담이 적어요.
- 네이버 플레이스에 "주문하기" 버튼을 추가할 수 있어요
- 네이버페이로 결제되고 수수료도 낮은 편입니다
- 플레이스에서 가게를 둘러보던 손님이 그 자리에서 바로 주문하게 돼요
돈 안 들이고 주문 링크부터 만들어보기
"채널이고 뭐고 복잡하다, 일단 공짜로 시작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방법 있습니다.
만들었으면 손님한테 알려야죠
아무리 잘 만들어도 손님이 모르면 소용없어요. 자연스럽게 알리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할게요.
- 포장 봉투에 "다음엔 카톡으로 주문하시면 음료 서비스" 같은 스티커 한 장 붙이기
- 배달앱 리뷰 답글에 "직접 주문도 환영합니다" 한 줄 넣어두기
- 자주 오시는 단골에겐 계산하면서 직접 채널 추가를 부탁드리기
한눈에 정리하면
- 카카오 주문하기가 가장 쉽고 수수료도 저렴해요
- 네이버 플레이스 주문 버튼도 같이 활용하면 좋아요
- 배달앱은 끊지 말고 병행 — 완전히 대체하려다 손님 놓치지 마세요
- 단골부터 차근차근 자체 주문으로 옮겨오기
처음부터 모든 손님을 옮길 필요 없어요. 오늘은 일단 단골 다섯 분께만 "카톡으로 주문하시면 더 챙겨드릴게요" 하고 말 한마디 건네보세요. 작은 것부터 쌓이면 한 달 뒤 정산서가 한결 가벼워진 걸 느끼실 겁니다.
자체 주문 vs 배달앱, 수수료 차이
자체 주문을 만들어두는 진짜 이유는 수수료입니다. 배달앱은 주문이 일어날 때마다 중개이용료·결제수수료·배달비가 겹겹이 빠지지만, 자체 채널은 그 대부분을 아낄 수 있어요.
| 구분 | 배달앱 주문 | 자체 주문(카카오·플레이스) |
|---|---|---|
| 중개이용료 | 주문액의 약 2~8%(차등) | 없음 |
| 결제수수료 | 약 3% 안팎 | 간편결제 소액 수수료만 |
| 배달비 | 건당 수천 원 | 포장·자체배달로 조정 가능 |
| 손님 데이터 | 앱이 보유 | 내가 보유(재마케팅 가능) |
배달앱을 끊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신규는 앱으로 받되, 한 번 온 손님은 자체 채널로 유도해 재주문 수수료를 아끼는 '이원화'가 현실적인 답이에요.
자체 주문 손님을 늘리는 실전 팁
- 포장 봉투에 안내 스티커. "다음엔 여기로 주문하면 더 저렴해요" QR·링크를 붙이면 자연스럽게 옮겨옵니다.
- 자체 주문 전용 혜택. 자체 채널 주문 시 음료 서비스·쿠폰처럼 '여기가 이득'인 이유를 주세요.
- 플레이스·카카오 채널과 연결. 이미 있는 무료 채널에 주문 버튼만 달면 별도 앱 개발 없이 시작됩니다.
- 단골에게 직접 안내. 카카오 채널 친구에게 "자체 주문 오픈" 소식을 한 번 보내면 초기 전환이 빠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카카오 주문하기, 정말 배달앱보다 수수료가 싼가요?
카카오 주문하기는 배달 중개수수료 없이 결제 수수료 약 2~3%만 붙어요. 배달앱이 중개수수료에 결제수수료·배달비까지 더해 한 건에 30% 가까이 떼가는 것과 비교하면, 같은 2만원을 팔아도 손에 남는 돈이 4~5천원씩 차이 납니다.
Q. 그럼 배달앱을 끊고 자체 주문만 써도 되나요?
그건 위험해요. 우리 가게를 처음 발견하는 새 손님은 거의 다 배달앱 검색에서 오거든요. 자체 주문은 이미 우리를 아는 단골을 붙잡는 채널이라, 배달앱과 같이 굴리면서 단골만 천천히 옮겨오는 게 안전합니다.
Q. 돈 한 푼 안 들이고 시작할 수 있나요?
네. 카카오톡 오픈채팅 하나 열고 계좌이체로 받기만 해도 비용은 0원이에요. 손님 반응을 보고 익숙해지면 그때 카카오 주문하기나 네이버 플레이스 주문 버튼으로 넘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Q. 손님이 굳이 자체 채널로 주문할까요?
가만히 두면 잘 안 옮겨와요. 포장 봉투에 "다음엔 카톡 주문하면 음료 서비스" 스티커를 붙이거나, 단골에게 계산할 때 직접 채널 추가를 부탁하는 식으로 작은 혜택을 얹으면 생각보다 잘 따라옵니다.
Q. 카카오 주문하기랑 네이버 플레이스 주문 중 뭐가 더 나아요?
하나만 고르기보다 같이 쓰는 게 좋아요. 카카오는 손님 휴대폰에 이미 깔려 있어 진입장벽이 낮고, 네이버 플레이스는 가게를 둘러보던 손님이 그 자리에서 바로 주문하게 만들어요. 우리 손님이 어디서 더 많이 오는지 보고 비중을 두면 됩니다.